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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4조] 26년도 1분기 멘토링활동 (이*빈 학생)

김*정

멘티와 함께 식사를 하며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학생이 한참 성장기이기도 하고 평소 고기를 좋아한다고 하여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갔다. 식사를 하며 새롭게 입학한 자사고 생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반배정 시험을 좋은 성적으로 무사히 치렀고, 학교에서의 교우관계도 원만하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어 안심이 되었다. 또한 우리가 만난 3월 13일에는 학생회 면접을 보고 온 날이었는데, 이에 대해서도 자세히 이야기해 주었다. 학생회 선배들의 압박 면접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여러 번의 면접 경험을 바탕으로 잘 대응했고 마지막 어필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하여 자연스럽게 칭찬이 나왔다. 오히려 내가 학생에게 면접 팁을 배울 정도로 인상적인 이야기였다.

 

다만 자사고 특성상 학업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있는 것 같아 안쓰러운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그런 상황 속에서도 스스로 중심을 잡고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해야 할 일을 해내는 학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대화 중에는 서로의 다이어트 고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멘토인 나 역시 다이어트 고민이 있었고, 멘티 또한 공부 위주의 생활로 인해 운동할 시간이 부족해 몸이 무거워지는 것이 고민이라고 하여 간단한 운동 팁을 전해주었다. 다만 지금은 학업이 우선이니 다이어트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지 말라는 조언도 함께 전했다.

 

또한 방학 동안의 생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 방학 때 어디를 여행했는지 이야기하며 소감을 나누었고, 멘티는 방학 동안 복싱 학원과 국�영�수�과 학원을 다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앞으로는 국어와 과학 학원을 정리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하여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의지가 돋보였다. 또한 방학 동안 세웠던 자신의 목표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었다.

 

이번 2회차 멘토링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낀 점은 멘티가 자신의 상태와 생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메타인지 능력이 매우 뛰어난 학생이라는 점이었다. 또래에 비해 생각의 깊이가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고, 이러한 강점이 앞으로 큰 자신감과 자산이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많이 칭찬해 주었다. 대화를 마칠 즈음 멘티는 학교나 집에서도 마음 편히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들을 오늘 대화를 통해 많이 풀어낸 것 같아 후련하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앞으로도 멘토링을 이런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 늦은 시간에 만나 대화가 길어졌고, 마지막에는 근처 카페에 들러 음료와 케이크를 사 주며 멘티를 보냈다. 나 역시 멘티와의 대화를 통해 배우는 점이 많았고, 서로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된 유익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