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9일 황*빈 학생과 영등포 타임 스퀘어에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는 낯을 많이 가리고 부끄러워했었는데 이제는 친하게 인사까지 하고 있습니다. 보호자 분과 같이 만났는데 해당 학생이 이제는 공부에 흥미가 생겼으며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멘토링을 진행하는 오늘 당일에도 스터디 카페로 친구와 공부하러 간다고 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학생에게 구체적인 공부 방법과 함께 하고 있는 공부 방법의 보완 점을 알려주었고 그렇게 적용해보라고 말을 해 주었습니다. 학생은 수학이 조금 어려워서 고등학교에서는 문과로 갈까 고민 중에 있었습니다. 저는 문과로 가는 이유가 수학을 포기하려고 가는 이유라면 절대 그러지 말고 어려워도 수학은 계속 가지고 가야 하는 과목임을 강조했습니다. 나중에 대학교를 가게 되더라도 대부분의 학문은 수학을 기본으로 깔고 간다고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아직 해당 학생은 꿈은 없지만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 성적은 잘 나오지 않지만 성적을 잘 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호자 분께 양해를 구한 뒤 해당 학생이 시험 기간이라서 당장 공부하러 갈 수 있도록 먼저 서점에 가서 학생이 필요하는 책과 공책 필통 등을 사 주었습니다. 먼저 학생을 보낸 뒤 보호자 분과 학생에 관하여 상담을 해주었으며, 보호자 분과 함께 서점에 가 학생이 필요할 것 같은 물건들을 골라 주셔서 책과 함께 필요한 물품을 구입했습니다.
다음번 멘토링 때는 해당 학생과 맛있는 것을 먹으며 재밌게 서로 이야기를 하자고 약속을 한 뒤에 멘토링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