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munity

커뮤니티

멘토링활동

수정

[JCH 13조] 25년도 2분기 멘토링 활동 (김*경 학생)

방*현

6월 31일 월요일, 김*경 학생과 이태원역 근처에서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무척 더웠지만, 오랜만에 만난 김*경 학생은 여전히 밝은 모습이었고, 반가운 마음이 컸습니다. 벌써 일곱 번째 만남이 되었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만날 때마다 더 단단해지고 성숙해진 모습에 감탄하고 있습니다.

 

멘토링 당일, 김*경 학생이 짬뽕이 먹고 싶다고 하여, 이태원역 근처 중식집을 갔습니다. 식사하며 근황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요즘은 시험 기간이라 학교 공부에 집중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했습니다. 특히 미술 공부와 내신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는데, 저도 그 어려움에 공감하며 어떻게 우선순위를 두고 조절할 수 있을지 함께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내년에 고등학교 3학년이 되면 미술공부에 더욱 집중해야 할테니 지금은 내신에 조금 집중해보는 게 어떤지 조언을 준 뒤 함께 얘기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또 여름방학 계획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는데, 김*경 학생은 방학 동안 미술학원 특강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했습니다. 주 5일 학원에 다니게 될 거라 걱정도 되지만, 그만큼 기대된다고 말하는 모습이 참 멋지고 기특하게 느껴졌습니다. 자신의 진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려는 의지가 느껴져, 응원의 마음을 담아 조언을 전했습니다.

 

식사 후엔 근처 카페로 자리를 옮겨, 시험 점수 목표를 함께 세워보며 앞으로의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 학생의 시험 점수 등급 계획을 듣고, 저와 함께 구체적으로 어떻게하면 성적을 높일 수 있는지도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어보았습니다. 또한, 이번 여름방학과 2학기를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현실적인 계획도 함께 짜보았고, *경 학생 역시 진지하게 고민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앞으로의 성장도 무척 기대되었습니다.

 

이날의 멘토링은 단순히 식사와 대화에 그치지 않고, 김*경 학생의 현재를 함께 정리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해본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진로와 학업 고민 뿐만 아니라, 친구 관계나 일상에 대한 고민도 저에게 털어놓는 모습에 믿을 수 있는 멘토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도 *경학생을 어떻게하면 좋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 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방학 열심히 보내고 9월에 또 만나자는 얘기와 함께 2분기 멘토링을 마무리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