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성남에서 김*랑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주말 오후 2시쯤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김*랑 학생은 매주 토요일마다 미술 치료상담을 받고 있습니다.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해 미술 치료상담 또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매주 하나의 그림을 완성하는데 직접 그린 그림을 보니 많은 정성이 들어간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애니메이션 '코난'에 나오는 캐릭터를 좋아해 요즘은 친오빠와 캐릭터 그림도 많이 그린다고 했습니다. 김*랑 학생은 이전부터 네일아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네일아트를 한 사진을 보니 이전보다 더 실력이 좋아진 것이 보였습니다. 김*랑 학생이 새로 바뀐 저의 휴대폰을 바로 알아차렸는데 이런 김*랑 학생의 눈썰미는 미용 분야에서도 좋은 재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랑 학생은 요즘 친구들이 자격증 취득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김*랑 학생은 어떤 자격증을 취득하고 싶냐고 물으니 바리스타와 미용 관련 자격증 취득하고 싶다고 하며 이전 멘토링에 비해 미래에 대한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이 확고하며, 졸업 후 전문 학원에 다닐 계획도 세우고 있었습니다. 이처럼 꿈을 이루기 위한 준비를 스스로 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랑 학생은 여전히 금융경영학과 공부가 어렵다고 말했지만 자신이 배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포기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에는 친구에게 분양받은 햄스터를 키우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동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해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동물 이야기를 할 때면 김*랑 학생과 몇 걸음은 더 가까이 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전 멘토링에 비해 이번번 멘토링에서 김*랑 학생이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느꼈습니다. 바리스타가 되고 싶다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학교 수업에서의 힘든 순간도 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김*랑 학생이 지금의 긍적적이고 밝은 모습 그대로 꿈을 이루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