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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11조] 24년도 4분기 멘토링 활동 (윤*진 학생)

이*혁

12월 23일, 성남 단대오거리역 인근에서 윤*진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처음 학생을 만나는 자리이다보니,  저녁식사를 하면서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역 앞에서 학생을 만나 학생이 추천한 닭갈비 식당을 이동해서 멘토링을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한 분위기 속에 서로 긴장했지만, 서로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풀어졌습니다.

학생은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는 학생으로, 내년 3학년 진급 예정이였습니다. 학생은 졸업 후, 평일에는 취업과 배달 전문 점포 운영을, 주말에는 대학교 마케팅 관련 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학생이 졸업 후 상당히 많은 일을 계획하고 있어, 취업 및 창업과 더불어 대학교 진학을 같이 하려는 이유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학생은 본인의 진로에 대해 상당한 자신감이 있었고, 취업을 통해 돈을 벌고, 창업을 해 본인의 계획대로 사업을 영위하면 성공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대학교의 경우에는 타이틀을 주 이유로 들었습니다.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학생이 상당히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대단해보였습니다. 다만, 학생이 진학을 희망하는 학교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가기에는 그 만큼의 이점이 존재하지 않지에 해당 사항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학생이 마케팅에 대해 배우고 싶고, 더 알아가고 싶다면 해당 대학 해당 학과에 진학을 하라고 조언하였습니다.

학생이 과로를 할 것이 우려되어, 해당 부분에 대해서 걱정을 하며
이야기를 했으나, 학생은 그러한 삶을 현재도 경험을 하고, 그러한 경험이 본인에게 많다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학생에게는 많은 고민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진로에 대해서도 확신이 있었고, 다른 고민들도 없었습니다. 해당 내용을 인지하고 잠깐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학생에게 직접적인 조언을 목표로 이야기를 하는 것 보다 학생과 대화를 하고 학생의 대화를 깊이, 진심으로 들어 주는 것에 주 초점을 두고 대화를 이어나갔습니다.

이후에 학생이 일정이 있어서 보다 긴 대화를 이어가지는 못했지만, 대화를 통해 학생이 구체적인 진로 계획과 자신감, 삶의 가치관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 번에 다시, 더 긴 시간동안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멘토링 활동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