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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H 5조] 24년도 4분기 멘토링 활동(이*빈 학생)

권*빈

12월 15일 오후, 광화문에서 이*빈 학생과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학생이 학원을 마치고 오는 일정이라, 우선 점심 식사를 먼저 하기로 했습니다. 광화문은 주말에 붐비는 식당이 많아서 학생이 선호하는 음식을 미리 물어보고, 예약을 해뒀더니 기다리지 않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식당에서 만났을 때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한 소개를 나누는 식으로 아이스브레이킹을 했습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친해진 후, 학생이 최근 전학을 가게 되면서 새로운 학교생활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다며 고민을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가 학교생활을 하며 경험해 본 인간관계 이야기를 해주며,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여러 친구들과 지내보며 마음이 잘 맞는 친구를 잘 찾아보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렇게 다양한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마친 후, 저희는 근처에 있는 교보문고로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학생이 평소에 책 읽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해서 첫 번째 멘토링인만큼 책에 관해 이야기를 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교보문고를 선택했습니다. 교보문고에 가서 저희는 평소에 본인이 많이 읽는 분야와 좋아하는 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서로 추천하고 싶은 책의 리스트를 공유하고, 읽고 싶었던 책을 골라보았습니다. 그렇게 서점에서 책을 구매하고 저희는 카페로 이동했습니다.

카페로 이동해서 구매한 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이번엔 학생의 진로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깊이 있게 나누었습니다. 학생은 본인의 생활 루틴을 이야기 해주며 앞으로 고등학교 진학과 그 이후의 과정들이 궁금하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따라서 저는 우선 학생이 현재 성적이 매우 우수하고, 규칙적이고 바른 생활을 하고 있는 것 같아 그 부분을 많이 칭찬해주며 이를 계속 잘 이어나가라고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학생이 특목고 진학에 관해 고민하는 것 같길래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특목고의 장단점에 대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나아가 대학진학에 관해서도 일반고와 비교하여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궁금증이 많이 해소되었다고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그렇게 저희는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고, 이 날 구매한 책을 각자 나눠 읽고 다음 멘토링 때 서로 내용을 공유해본 후 책을 바꿔서도 읽어보기로 약속하며 첫 번째 멘토링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