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0일 월요일 한강진역 근처에서 4분기 멘토링을 진행했습니다. 이*윤 학생이 좋아하는 일식집으로 멘토링 활동 장소로 정했습니다. 3개월 만에 본 이*윤 학생은 여전히 밝은 모습이었습니다. 이젠 편하게 저와 멘토링하는 모습이었고, 저도 *윤 학생과 어색함없이 멘토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에 또 멘토링 할 수 있어서 좋지 않아요?’
‘네 이제 편해져서 좋은 것 같아요’
저번 3분기 멘토링에서 저와 *윤 학생은 마지막 멘토링이라는 말에 서로 아쉬워했는데, 이번에 또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근황을 얘기 하던 중 전에 하던 알바는 계속 하고 있는 지 물어보니 지금은 알바를 그만 둔 상태였습니다. 3학년부턴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이번 년도엔 너무 논 것 같아 이번 학기 시험도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 아쉬워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아쉬워하는 *윤 학생에게 응원을 복돋아주며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과 목표를 세우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이*윤 학생은 현재 학교에서 방송부에 들어가 할 일이 많다고 말했습니다. 재밌어보여서 들어가봤는데, 할 일이 꽤 있고 재미가 없어 내년엔 알바와 방송부 다 그만두고 공부를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이번년도에 방송부 일을 하면서 영상 찍기와 영상 편집을 했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서 배울 점도 있었지만 크게 와닿는 부분이 없어 다른 하고 싶은 일을 찾아볼 것이라고 했습니다. 첫만남때와 달리, 지금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과 목표를 설정에 꾸준히 나아가는 모습이 정말 대견해보였습니다. 그런 이*윤 학생에게 제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도와주고자 응원의 의미로 음식 기프티콘을 보내주었습니다.
멘토링 끝나고는 뭐하는 지, 보통 쉬는 날엔 뭐하는 지 물어보니 여전히 친구들과 놀러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습니다. 요즘은 추워서 좋아하던 축구를 못해 친구들과 당구를 치러 간다고 했습니다.
내년 목표에 대해 이*윤 학생과 많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윤 학생의 목표에 대해 전부 듣지는 못했지만, 서로 꼭 이루자는 약속과 함께 4분기 멘토링을 종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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