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장학재단

9.16일 전화 통화 (코로나로 인하여 대면미팅을 하지 않고, 전화 통화로 함) *진이 할머니와 잠시 통화. 잘 지내고 있다고 함. 공부도 알아서 잘하고.큰 문제 없는듯 합니다.12. 3일 전화 통화 *진이와 통화. 주로 학교에 2~3주에 한번씩 가고 있기에, 거의 집에서 공부를 하고 있음.할머니 말씀을 잘 듣고 따르고 있음.몸에 살이 많이 쪄서 발목이 약하고 쉽게 넘어지는데 더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예의바른 아이로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을 잘 따르고 있다고 보임. *진이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어려서부터 돈을 어떻게 벌어야 하나 고민이 많음.향후 무얼할지 고민을 이야기함.현재는 공부열심히하고, 특히 건강을 회복하도록 지속적으로 운동하도록 권요함.  

6월 26일(금) 저녁 제이씨현장학재단 2분기 멘토링 활동으로 디앤디컴이 담당하는 이*린 장학생을 처음으로 만나고 왔습니다. *린이는 20년 2분기 새로 선정된 장학생입니다.중학교 1학년 (14세)인 *린이는 5살때부터 장애가 있는 어머니와 떨어져 외조부모님, 지적 장애가 있는 12살 여동생 이렇게 4명이 함께 이태원동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생계는 외조모께서 에어비앤비에 숙박등록을 하여 외국인을 상대로 숙박업을 하고 있지만,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숙박수입은 없는 상태입니다. *린이는 공부를 잘하진 않지만, 평소에 수학학원을 꾸준히 다니며 영어는 외조모가 직접 지도해 주신다고 합니다.디자인,게임캐릭터에 관심이 많아 미술학원도 다녔지만 이 또한 코로나 때문에 쉬고 있습니다.한창 투정 부리고 보살핌을 받아야 할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살며 동생 챙기느라 스트레스도 있겠지만여느 평범한 가정환경의 아이처럼 밝게 웃는 모습을 보니'외조모님께서 *린이를 참 잘 돌봐주셨구나, 엄마 못지 않

박*훈 학생 집안은 아버님이 돌아가시고부터는 연락이 약간 불안불안하다. 어머님이 집안사정에 의하여 신용불량자였고 핸드폰연락도 전에 연락했을 때 수신이 차단된 상태로 다른분 핸드폰연락으로 만난거라 어렵게 연락하여 약속을 잡았다. 핸드폰을 새로 개통하여 새로운 핸드폰으로 연락하고 우리는 *훈학생의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도착해 초인종을 누르려하였으나 없어서 우리는 어머님께 연락하였다. 문을 열어준 사람은 *훈이 동생 *은이였다. 방으로 들어가니 확실히 전보다는 청소가 되어있는 상태라 많이 놀라웠고 장족의 발전이라 우리는 기뻐했다. *훈이와 *은이를 보았는데 전에 봤을때보다 살이 많이 쪄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애들이 나가 놀거나 운동을 하지 않아 우리는 요즘 근황을 물으니 일주일에 한번만 학교에 간다고 했다. *훈이(4학년)는 월요일만, *은이(1학년)는 수요일만 간다고 했다. *은이에게 학교가 재밌냐고 물어보았으나 대답을 안하는거보니 유치원때가 더 재밌었나보다. 간식으로 둘다 핫바를 먹

6월19일 금요일 조*윤학생 멘토링을 실시하였습니다.학생은 똑똑하고 건강한 상태입니다.어머니가 같이 나오셨는데 생활이 어려운가 봅니다. 코로나로 아버지, 어머니 모두 일자리가 없어 걱정입니다.어려운 형편이지만 어머니도 *윤이도 모두 밝아 그나마 다행이셨다고 합니다. 

성남 중앙동에 사는 윤*진 학생 (성일중 1년)을 미팅하였습니다. 신체상태는 건강하고 키도 크고 몸집도 좋습니다. 운동을 많이 좋아 하지는 않아, 발목이 약하고 잘 넘어진다고 합니다. 자주 걷고, 뛰는 운동이 필요해 보여 조언을 하였습니다.할머니 (70대초반) 할아버지 (80대)와 같이 생활하여 할머니의 여러 조언을 잘 듣고, 항상 어른들에게 예의바르게 하려 교육을 잘 받을 것 같습니다. 골목길에서 어른들에게 인사도 잘하고, 친화력이 좋고, 어른들의 이해관계들을 잘 알고 있습니다. 벌써 애어른 처럼 행동합니다.엄마와도 1년에 몇번 연락해 만나며 친척들 (삼촌, 고모, 사촌형제들)과 그래도 왕래가 있고, 주변에 어른들이 많아서 많은 조언과 유대관계를 맺고 있어 혼자 크는 아이들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다행입니다.책을 좋아해서 독서광이고, 요리나, 장사등에도 호기심이 많아 향후 사업을 하여 많은 돈을 벌고자 하는 야심도 있어 보입니다. 단순 공부하는 것 보다는 돈에 흐름과 비즈니스를 잘 할

연락을 하고 약속한 날짜에 우리는 *훈학생의 집을 방문했다. 언제나 방문 때 마다 집을 잘 치우지 않아 나는 불안해 했고 안*모과장님은 이번엔 차웠을 거라며 나는 안심시키며 우리는 집으로 향했다.집 앞에 도착해 *훈이를 부르니 집에서 *훈이가 나왔으며 *훈이의 동생도 빼꼼히 우리를 보며 반겼다. 전에 만났을때에는 *훈이는 확실히 아이같은 모습이 많았다. 상담때 방문을 하면 나보고 놀자며 집에 있는 장난감을 가지고 와 자랑을 했으며 학교에서 못참고 바지를 지린일도 어머님이 예기해주셨었다(*훈이는 내가 어렸을때에도 이런일이 있었을거라 자신을 위로했지만 나는 아니었다 강경히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 *훈이의 모습은 저번보다는 많이 의젓해 보였다.집안으로 들어가 보니 집은 대충 치워져 있었다. 단, 하나 걸리는 거라면 전에 살던 집에서 베개라던가 방석이 너무 더러웠는데 분명 이사할 때 그것들을 버리고 언다 하였으나 그걸 그대로 가지고 왔다는 점!! 방안으로 들어가 앉으니 *훈이가 어머니가

[멘티: 정*철/서울공*예고 3학년 멘토: 박*현,이*연] 2019년 12월 20일 저녁, 정*철 학생의 멘토링 활동을 위해 용산 마린칸토에서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지난 멘토링 이후, *철 학생이 초밥을 좋아하여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마린칸토를 예약하였더니 민철 학생이 너무 좋아하고 저희도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졸업을 앞두고있어 지금은 수능 이후 남은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년도에 기획사에 합격하여 내년에는 밴드 데뷔를 앞두고 있어 많이 놀랐습니다. 어린 나이에 열심히 준비해서 꿈을 이뤄가는 모습을 보고 배울점이 많았던 멘토링 활동 이였습니다.   

2019년 12월 14일에 저희 조 장학생인 이*미 학생의 멘토링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외고 학생이다 보니 평일에는 11식까지 학교 수업을 해서 만날 수가 없고, 주말에도 학원, 독서실 등 학업에 매진하는 시간이 길어 점심 때 잠깐 시간을 내어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음주 월요일부터 기말고사가 시작되어 바로 과외하러 가야 한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식사는 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는 과일과 고기 종류를 사서 들여 보냈습니다. 간단히 음료를 마시면서 근황도 듣고 장학금도 전달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성적에 대해 물으니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하여 이번에는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하고 가족들의 근황을 물어보니 다행히 모두 무탈하다고 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이제 곧 고2가 되다보니 힘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9월에 보았을 때보다 좀 더 마음의 여유가 있어 보이고 좀 더 편안해 보여셔 저도 마음이 편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기말고사 잘 치르고 조금만 더 고생하라고 말

작년에 멘토링 갔을때는 아직 어린애였던것 같았는데 이번에 만났을때는 키가 너무 커버려서 처음에는 못 알아봤습니다. 다행이 *준이 어머님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집근처 햄버거 가게에서 *준이의 학교생활과 다문화센터에서의 생활 등을 얘기하다 안타깝게도 아버님께서 10년 가까이 투병 생활로 고생하시다가 7월에 돌아가셨다고해서 정말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처음에는 가족들과 *준이가 많이 힘들어 했는데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중이라고 해서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준이가 다른 자폐아동보다 학교생활이나 주변 교우관계가 좋고 교과목 중에서는 수학에 소질이 있는것 같다고 어머니가 어려운 형편에도 계속 학원을 보내며 현준이를 뒷바라지 하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재단에서 지원해주는 장학금과 멘토링 활동이 현준이한테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감사 인사를 하셨습니다.  

2019.12.10 어느덧 쌀쌀해진 날씨에 오랜만에 *호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수능을 친 *호는 수능이 어려워서 잘 못쳤다며 멋쩍게 웃어보였습니다. 그래도 그동안 성실하게 학교 공부하여 수시로 부산가톨릭대학교 산업보건학과에 입하여 편안한 마지막고등학생의 나날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처음 중3때 만났을때보단.. 키도 더 많이 컸고... 빼빼 말라있던 몸도 조금 살이 붙어있는 모습이 점점 더 남자다워져서 보기 좋았습니다. 마지막이 될 지 모를 *호와 짧은 시간을 보내며 다음번에 다시 한번 보기로 기약하며 헤어졌습니다.   

2020년 12월 12일 조*윤 학생과 어머님을 성남시 중원구 집 근처로 방문하여 만났습니다.최근 이사를 하게 되었다고 들었고 근처에 놀이터가 있어 아이들이 생활 하기에는 좋아 보였습니다.조*지에서 조*윤으로 개명하게 된 이유는 아이들이 이름으로 놀려 이름을 바꾸었다고 하고 한 달 전부터 월, 수, 금요일 수학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고 4살 동생을 잘 보살펴 주며 부모님을 돕고 있다고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고기와 엘사 아이스크림케이크를 선물하였습니다. 

3분기에 이어 4분기까지!!계절은 바뀌었지만 밝은 모습만은 변함없는 지수는 곧 기말고사를 앞두고 있어 약간의 긴장감은 갖고있었지만 시험에 대한 불안함은 없어 보이는 모습에 원하던 공부를 열심히 하고있구나 라고 생각되었습니다.약간의 수줍음이 활기찬 웃음으로 바뀌길 기대해 봅니다.